올해가 채 몇일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는 12월입니다.
올해는 작년보다 추위가 늦게 찾아와서 작년 이맘때에 비하여 조금은 포근한 날씨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.
겨울인데 날씨가 포근해 봤자 체감온도는 영하로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데 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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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지상에는 크고 작은 많은 길이 있다,
말을 타고 갈수도 있고 셋이서 갈 수도 있다,
그러나 마지막은 혼자서 걸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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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혹
내 손등을 물끄러미 쳐다볼때가 있다.
툭 불거진 핏줄과 미세한 주름들...
한때는 새파랗게 몽상을 쥐고 있던 손등이었다.
그것이 어떤 것이든 악기 하나 쯤 쥐고서
아름답게 내맘을 풀어내보고 싶던
그런 손이었다.
그런데 벌써 뒤돌아가는 뒷모습만 같다.
그러나 정작 이제야 시작할 때
시간을 연주하는 법을 배워야 하리라.
내 앞에 다시 주어지는 시간의 악기
어떤선율로 내 삶을 가두리 할 것인가.
나는 손을 앞으로 쭉 뻗어본다.
다시 새파랗게 몽상을 쥐고 있는 손등이다.
...............이제 새천년이라고 한다.
시간의 악기 [장석남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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